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드림올스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올스타전 2이닝 투구를 마쳤다.
니퍼트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나눔올스타와의 경기에 드림올스타 선발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투구를 했다.
니퍼트는 1회초를 큰 위기 없이 마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사 이후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성범을 중견수 플라이, 에릭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2회 들어서는 홈런포로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던진 2구 빠른볼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이후 박석민과 김주찬은 유격수 땅볼, 김하성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니퍼트는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회 공을 SK 메릴 켈리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투구수는 23개. 스트라이크는 17개, 볼은 6개였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48km까지 나왔고 변화구는 체인지업을 던졌다.
[더스틴 니퍼트.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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