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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마존 설립자이자 현재 최고 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저스틴 린 감독의 ‘스타트렉 비욘드’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저스틴 린 감독은 “제프 베조스가 극도의 보안 속에 촬영을 했다”면서 “그는 촬영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마어마했다”면서 “마치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프 베조스의 이름은 엔딩 크레딧에도 올라간다.
그는 ‘스타트렉’ 마니아이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동경을 품었던 그는 결국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을 설립했다. 블루 오리진은 2018년 우주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발사체 재사용으로 우주여행 비용 크게 낮췄다.
한편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로,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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