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이진욱, 경찰 출석 "'무고'는 큰 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로 경찰에 출석했다.

17일 오후 7시 이진욱은 수서경찰서에 출석, 기자들 앞에 자리해 "무고죄는 큰 죄다"라며 "성실히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지난 14일 30대 초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이후 이진욱 측은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전했다. 이후 16일 서울수서경찰서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또 17일 고소인 A 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와 피고소인은 그 날 처음 만났다.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다. 두 사람이 처음 본 바로 그날 범죄가 발생한 것"이라며 "자신있다면 얼마든지 무고죄로 고소하길 바란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진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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