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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볼티모어의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2-5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5연승에 실패했으나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53승 36패) 자리를 지켰다. 템파베이는 기나긴 8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순위는 AL 동부지구 5위(35승 56패).
김현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날 역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현수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뉴욕 양키스 원정 4연전에 함께 이동할 예정이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피한 셈이다. 김현수의 성적은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에서 머물렀다.
선취점은 볼티모어의 몫이었다. 볼티모어는 1회초 선두타자 애덤 존스, 조나단 스쿱의 연속 안타에 이은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1점을 올렸다. 그러나 탬파베이가 곧바로 1회말 에반 롱고리아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2회말에도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고 3회말 선두타자 브래드 밀러가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스코어 4-1 템파베이 리드.
볼티모어가 6회 1사 후 페드로 알바레즈의 솔로포로 반격에 나섰으나 탬파베이는 8회말 롱고리아의 경기 2번째 홈런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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