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종혁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카메오 출연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종혁은 최근 진행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출연 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대해 "정말 멋있는 공연이다. 예전에 관객으로 공연을 봤을 때와 내가 직접 올랐을 때는 확연히 다르더라. 전작인 '시카고'와 또 다른 느낌이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은 보셨으면 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종혁은 "극중 연출가 역을 맡으면서 그 직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연출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 카메오 출연 뒷이야기도 말했다. 이종혁은 "김은숙 작가가 출연을 해주면 '나중에 작품을 할 때 부른다'고 해서 바로 'OK'를 했다. 그런데 나도 그렇게 빨리 퇴장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작품 할 때 연락한다고 했는데 배우 송중기에 이어 (다음 작품은) 공유가 주인공이더라. '아, 내 자리는 없겠구나' 싶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집밥 백선생2' 출연과 관련해서는 "요리를 잘 못 했는데 이번 예능을 하면서 웬만한 요리는 거의 다 할 줄 알게 됐다. 방송 후 집에서 곧잘 해먹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아들과 함께 했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대해 "처음에는 예능을 안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는 건 즐거운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에 했다"고 덧붙였다.
[이종혁.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