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강기탄(강지환)과 오수연(성유리), 그리고 도건우(박기웅)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18일 밤 MBC 50부작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3회가 방송됐다.
기탄은 수연을 만났으나 기억하지 못했다. 오히려 수연과의 봉인된 기억이 떠오르자 괴로워하며 쓰러졌다. 수연은 기탄의 기억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옥채령(이엘)은 변일재(정보석)를 유혹했다. 채령은 황지수(김혜은)의 의심을 샀지만, 일재 비서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수연은 전문가로부터 기탄의 고통을 없애면 자신과 관련한 기억도 영원히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기탄을 위해 결심했다.
"저에 대한 기억 없애주세요. 저 때문에 기탄이가 다시는 고통 받지 않게 그렇게 해주세요."
기탄은 최면 치료를 받았다. 최면 속에서 기탄은 수연과의 행복한 삶을 마주했다.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어요" 하더니 눈물도 흘렸다. 끝내 기탄의 기억 속에서 수연은 사라졌다. 수연은 잠든 기탄을 바라보며 "사랑해" 하고 입을 맞췄다.
도건우(박기웅)는 슬픔에 잠긴 수연을 찾았다. "내가 원하는 것 하나만 들어줄래?" 건우는 수연에게 진심을 건넸다. "일부러 밝은 척하지 마. 내 앞에선 울고 싶을 땐 울어."
도광우(진태현)는 수연에게 거듭 접근하며 "3개월만 진지하게 만나자" 했으며, 도신영(조보아)은 기탄의 도발에 발끈하며 "엄마, 나 선 볼 거야" 하고 선언했다.
치료 후 처음 만난 기탄과 수연.
"인사가 늦었네요. 강기탄입니다." 기탄은 수연을 못 알아보는 듯했다. 예상은 했지만 실망한 기색의 수연. 기탄과의 거리감 느껴지는 악수에 눈시울을 붉혔다.
일재는 황재만(이덕화)에게 자신만만하게 "이번 한번만 저를 믿어 주십시오" 했다. 재만은 여전히 못 미더웠다.
일재를 공격하려는 옥채령의 계획이 닻을 올렸으나, 일재 역시 옥채령에 대한 불신을 거두지 않았다. 다행히 문태광(정웅인)의 도움으로 미행을 피할 수 있었고, 채령은 "더 적극적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태광과 채령은 서서히 일재를 쓰러뜨릴 작전을 실행해 나갔다.
귀자(김보연)의 계략에 도충(박영규)는 식사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도건우는 직감적으로 귀자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했다.
수연은 "급히 상의할 게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탄을 만나 일재를 향한 복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자리를 떠나면서 수연은 기탄의 냉정한 뒷모습에 착잡해했다.
한편 일재는 수연과 기탄이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일재가 "오수연 없애버리자"고 했다. 이어 수연이 일재의 부하에게 납치당하고, 이를 건우가 목격해 추격하는 장면을 끝으로 33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