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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가 종영했다.
'동상이몽'은 18일 밤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4월 정규 편성 이후 1년 3개월 만의 종영이다. 그간 '동상이몽'은 다양한 사연들을 소개하며 가족의 사랑과 화해를 추구했으나, 일반인 출연자 관련 논란이 불거지며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마지막회에선 소위 '중2병' 딸 때문에 걱정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즐기고 학교 무단조퇴가 잦은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였으나, 딸은 메이크업에 특출난 재능이 있었으며 특히 어머니를 향한 애정이 가득했다. 모녀는 두 손을 마주잡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 밖에도 일명 '스릴 중독' 남편과 아들이 걱정인 사연도 소개됐다. 남편과 아들의 부상이 늘 근심인 아내와 달리 남편은 여유 있는 모습이었고, 이후 이들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제작진이 지난 출연자인 최다롬 양을 찾아 방송 후 논란이 됐던 부분을 해명하는 내용도 전파를 탔다.
끝으로 MC 유재석과 김구라가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아쉽지만 나중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작별 인사하며 '동상이몽'은 종영했다.
'동상이몽'은 일단 시즌2 가능성을 남겨둔 채 종영한 상황이다. 시즌2로 돌아올 경우 시즌1에서 나온 지적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후속으로는 파일럿 프로그램 '셀프 디스 코믹 클럽 DISCO', '신의 직장' 등이 방송 예정이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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