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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슬기 아나운서, 래퍼 딘딘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우리 때는 한 반에 학생이 많았다. 우리 반 번호가 77번까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나처럼 머리가 나쁜 학생은 반 친구들의 이름을 다 못 외우기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그 당시에 내가 77명 중 36등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성적을 말했다. 또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도 성적을 물었고, 이슬기 아나운서는 "중학교 때는 중간 정도 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1, 2등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딘딘은 "나는 중학교 1학년 때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에 유일하게 과학만 공부를 했는데 그러니 성적 1% 안에 들어가더라. 그 때 '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면 되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이후로 공부를 그만 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를 듣던 박명수는 "물론 공부를 잘한다고 사회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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