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양석환이 1군에 복귀했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내야수 양석환을 콜업했다. 이에 앞서 LG는 전날 황목치승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125경기에 나서 타율 .260 8홈런 48타점 36득점으로 활약한 양석환은 올시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전반기 동안 19경기에 출장, 타율 .194 0홈런 5타점 2득점에 만족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0경기 타율 .276(134타수 37안타) 6홈런 24타점 21득점을 남겼다.
5월 4일 잠실 두산전이 마지막 1군 출장이었던 양석환은 모처럼 1군 무대를 밟았다. 1군 복귀 직후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양상문 감독은 "이번주에 좌완 투수들과 많이 상대해야 한다"고 양석환 콜업 이유를 밝힌 뒤 "오늘 선발 1루수로 출장한다"고 전했다. 이날 상대 선발은 좌완인 라이언 피어밴드다.
한편, 이날 LG는 박용택(지명타자)-손주인(2루수)-이병규(좌익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백창수(중견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LG 양석환(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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