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성추행 혐의’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배우 이민기가 출연을 조율 중이던 작품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민기 소속사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이민기가 tvN ‘내일 그대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본인이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복무를 마치고 바로 작품에 투입되는건 힘들 것 같다. ‘내일 그대와’가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선제작 드라마인 터라, 이민기는 소집해제 후 조금 더 신중하게 고민한 뒤 복귀 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성폭행 혐의’ 논란에 대해서는 “해당 사건과 작품 고사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이민기는 오는 8월3일 소집해제 후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에 출연하며 복귀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민기가 지난 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여성 A씨를 만났고, 이후 A씨로부터 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를 받아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와 관련, 이민기 소속사 측 관계자는 지난 14일 “성관계나 성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되었고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하셨으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습니다”라며 “오래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되었습니다.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