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이종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월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종호는 지난달 15일 열린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후 서포터즈석 앞으로 달려가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남에서 전북으로 이적 후 골 가뭄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 준 팬들에 올리는 감사 인사였다.
이종호의 세리머니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7월 13일부터 15일 자정까지 진행한 팬투표에서 401표(39.2%)를 득표해 6월 K리그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90분 축구 경기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인 ‘골’과 ‘세리머니’는 많은 관중들의 기쁨과 감동을 증대시킨다.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더불어 팬들은 환희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영상으로 감상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제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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