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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대규모 콘서트 신이 펼쳐진다. 촬영장에는 배우 조인성도 깜짝 방문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는 '우주대스타' 신준영(김우빈)이 콘서트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다큐 PD인 노을(배수지)가 카메라로 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콘서트 장면은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신준영과 노을의 스토리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제작진은 약 1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는 등 '역대급 스케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가수들이 공연을 하는 올림픽홀을 섭외하는 것은 물론 실제 가수들이 공연하는 것 이상의 장비들을 동원했다. 여기에 더욱 생동감 있는 촬영을 위해 실제 가수들의 콘서트를 진행하는 전문 공연 회사의 도움을 받는 등 만전을 기했다.
이 콘서트 신은 지난 1월 31일 진행됐다. 오후 8시부터 꼬박 하루를 넘겨 다음날 오전까지, 약 12시간 정도 촬영이 이어졌으며 600명~7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투입됐다. 신준영 역을 맡은 김우빈의 경우 김우빈은 고난도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일 노래를 위해 드라마 촬영 전부터 바쁜 스케줄을 쪼개 연습에 임했다. 여기에 촬영장에는 평소 이경희 작가, 김우빈과 친분이 있는 조인성이 응원차 깜짝 방문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함부로 애틋하게'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대규모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은 물론 데뷔 이후 드라마에서 처음 이런 장면을 촬영하는 김우빈도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콘서트 신을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의 역대급 콘서트 신이 담긴 '함부로 애틋하게' 5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함부로 애틋하게'.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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