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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네소타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34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는 3연승을 거뒀다. 50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미네소타는 3회초 1사 후 커트 스즈키의 좌전안타, 바이론 벅스턴의 중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7회에는 5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 케니스 바르가스의 볼넷, 스즈키의 좌전안타, 벅스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누네즈의 2타점 중전적시타, 조 마우어의 1타점 중전적시타, 브라이언 도저의 중월 투런포가 연이어 나왔다.
디트로이트는 9회말 카메론 메이빈, 미겔 카브레라, 빅터 마르티네스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닉 카스테야노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또 다시 1점을 올려 밀론을 강판시켰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톰 밀론은 8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누네즈가 2안타 3타점, 마우어, 스즈키가 2안타로 활약했다. 도저도 홈런 포함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는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9회에 만루 찬스를 만들며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톰 밀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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