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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팰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밴쿠버와의 친선경기서 2-2로 비겼다.
이날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59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에 골이 터지기 시작했다. 먼저 밴쿠버가 후반 5분 에드가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반격에 나선 팰리스가 후반 17분 캠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21분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팰리스는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 32분 밴쿠버 왓슨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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