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슈가맨' 되나…'걸스피릿', 첫방부터 화제성 1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이 '투유프로젝트-슈가맨'으로부터 화제성 1위 자리를 성공적으로 이어 받았다.

20일 온라인 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걸스피릿'이 지상파·비지상파 방송프로그램 통합순위에서 13.5%의 점유율로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닥터스'는 2위, '싸우자 귀신아'는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걸스피릿'은 지상파·비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화제성 순위에서 무려 56.6%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걸스피릿'에 대한 온라인 뉴스 비중은 물론 SNS 및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자발적인 반응이 화제성 점수에서 크게 차지하고 있어 향후 이슈가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걸스피릿'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12인의 걸그룹 메인 보컬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인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오마이걸의 승희가 샤이니의 '드림걸'을 재해석해 1위를 차지했다.

['걸스피릿'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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