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하위 수원FC가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10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2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1라운드서 권용현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포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5월 포항전 승리 후 2무7패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FC는 다시 포항을 상대로 10경기 만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양 팀 합쳐 27개의 슈팅이 나올 정도로 경기를 치열했다. 설상가상 수원FC는 레이어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수원FC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36분 최근 제주에서 임대로 돌아온 권용현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 포항의 공세를 잘 막아낸 수원FC는 10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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