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밴와트가 잘 던져줬다. 불펜투수들도 실점 없이 상대타자를 잘 막아줬다.”
kt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4연패, 수요일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투수진이 호투를 펼친 덕분에 따낸 신승이었다. kt는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kt 연패탈출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kt는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심재민(⅔이닝), 장시환(1⅓이닝), 홍성용(⅓이닝), 김재윤(⅔이닝)이 도합 3이닝을 무실점 처리했다. 앤디 마르테는 9회초 2사 3루서 극적인 결승타를 때렸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종료 후 “밴와트가 잘 던져줬다. 불펜투수들도 실점 없이 상대타자를 잘 막아줬다”라며 연패사슬을 끊은 소감을 전했다.
조범현 감독은 이어 “9회초 마르테의 결승타가 승리하는데 결정적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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