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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기대 이상이다.
20일 첫 방송한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가 파격적인 설정에 빠른 속도감을 얹고,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단숨에 끌어들였다.
▲ 웹툰X현실 파격 설정…전개 속도도 빨라
'W'는 여주인공 오연주(한효주)가 인기 웹툰 'W' 속으로 우연히 빨려 들어가 웹툰 주인공 강철(이종석)과 엮이게 된다는 설정이다. 극 중 'W'는 연주의 아버지가 작가인 웹툰이다.
웹툰과 현실이 뒤섞인 독특한 드라마인데, 첫 회에선 연주가 웹툰 세계로 빠지는 모습과 이로 인해 웹툰의 이야기가 달라지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전개는 웹툰 'W' 주인공 강철이 사격 국가대표에서 가족을 살해한 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이후 재기한 뒤 연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는 과정까지 숨가쁘게 펼쳐졌다.
강철이 순식간에 몰락하고, 연주는 웹툰 세계에 휘말리는 내용이 파격적으로 잇따라 전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앞으로 웹툰 세계에 빠져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연주가 자신을 찾는 강철과 어떻게 재회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높아졌다. 특히 강철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의 정체를 두고 벌써부터 여러 추측이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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