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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버드 노리스가 홈런 3방을 맞고 타선이 1점 밖에 얻지 못하는 부진으로 워싱턴에 완패했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8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53승 43패, 워싱턴은 57승 38패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노리스가 홈런 3개를 내주는 등 5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타선은 워싱턴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에게 1점 밖에 얻지 못했다. 곤잘레스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째를 거뒀다.
1회말 브라이스 하퍼의 우월 2점포로 선취점을 뺏긴 다저스는 2회초 찰리 컬버슨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5회말 벤 르비어와 제이슨 워스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날 워싱턴은 총 4개의 홈런을 발사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전날(20일) 다저스가 류현진을 부상자명단에 등재하면서 류현진의 등판은 무산됐다. 류현진은 팔꿈치 통증으로 공백을 보이게 됐다.
[버드 노리스가 워싱턴전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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