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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췌장암 위험 판정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췌장암 검사를 받은 돈스파이크는 결과 발표 직전 "계속 혈압약도 먹고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이 나올 거라는 거를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역시나 결과는 위험. 돈스파이크는 예상을 했던 터라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결과에 대해 소화기내과 차상우 교수는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위험인자 중에 체질량 지수가 중증도 비만 상태다. 그리고 11년 이상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계셨고, 공복 혈당이 당뇨병의 기준까지는 들어가지 않지만 118(mg/dL)로 높은 상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또 췌장에 1mm 병변이 발견됐다. 물혹 같은 낭성 병변으로 추정된다. 지금 상태로는 문제는 없지만 저게 더 크기가 커지거나 악성 질환으로 간다면 췌장암으로까지 갈 수 있다. 그래서 예의주시하셔야 된다. 1년에 1번씩 최소 3년 이상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안 그래도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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