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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3월 2세 연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 개그우먼 권진영이 기선제압에 성공한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게스트로 출연한 권진영에게 "결혼 5개월 차면 부부싸움을 해봤으려나?"라고 물었다.
이에 권진영은 "부부싸움 안 할 순 없다"고 답하며 "내가 보기보다 깔끔한 스타일이다. 화장실에 물 튀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몇 번 주의를 줬는데 고쳐지지 않아서 내가 정말 험한 말로 막 해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랬더니 갑자기 신랑이 '자기 일진이었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 나 일진이었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좀 조심하는 것 같더라"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우먼 권진영.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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