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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마이너리그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오스틴 보스의 2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3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초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말과 7회말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을 기록해 이후 안타를 추가 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로체스터가 박병호의 결승 3점홈런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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