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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tvN 모의 사회 게임쇼 ‘소사이어티 게임’이 오는 8월4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종연 PD를 비롯한 제작진, 약 22명의 출연진은 오는 8월4일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한다. 이들은 약 2주간 합숙에 들어간다.
최근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촬영 일정을 통보했다. 그러나 멤버 구성은 비밀로 부쳤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용과 출연진 등은 극비리로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출연이 확정된 이들 조차도 누구와 함께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모른다. 제작진이 비밀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그간 ‘뇌섹 예능’을 대표했던 ‘더 지니어스’와는 완벽하게 차별화된다. 우선 단순히 머리 좋고 똑똑한 스펙 중심의 멤버 구성에서 벗어나, 특별한 장기나 기술을 보유한 능력자, 뇌섹남은 아니지만 운동과 체력적인 면에서 남다른 재능을 갖춘 출연자들도 대거 합류했다. 머리쓰는 예능이 아닌, 지덕체 모두를 겸비해야 우승할 수 있는 포맷인 셈이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다.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친다. 최종 상금으로는 1억이 주어진다.
정종연 PD의 전작인 ‘더 지니어스’는 지금까지 네 번의 시즌을 거듭하며 최강 플레이어들의 두뇌 전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여기에서 한 층 더 진화된 스케일과 방식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예측불허의 소셜 리얼리티를 그려갈 계획이다. 오는 9월 첫방송 예정.
['소사이어티 게임' 홍보 포스터, 정종연 PD.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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