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30홈런보다는 100타점이 목표다."
KIA 이범호가 결정적인 그랜드슬램을 쳤다. 22일 광주 NC전서 3-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서 NC 정수민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42km 높은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0m 좌중월 그랜드슬램을 쳤다. 시즌 20홈런.
2015년 10월 3일 광주 두산전 이후 자신의 14번째 만루홈런. 아울러 지난해(28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개인통산 두 번째 2년 연속 20홈런. 이 페이스로는 데뷔 첫 30홈런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범호는 "30홈런보다는 100타점을 꼭 해보고 싶다. 3루수 최다홈런 기록을 깰 수도 있을 듯한데 어차피 최정이나 박석민이 깰 것이다. 100타점에 대한 목표가 있다. 올해 아니면 다시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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