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들어선 모든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kt 위즈 이대형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5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이대형은 내야안타만 두 개를 만들어내며 빠른발의 장점을 살렸다. 5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해 전민수의 2점홈런 때 홈을 밟았고 7회말에는 또다시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9회말에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1사 2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로 선행주자 김종민을 3루까지 보냈다. 결국 김종민이 전민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kt는 최종 7-6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이대형은 “시즌 첫 5안타인데 매년 한 경기씩은 나왔다. 그날이 오늘인 것 같다. 대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오래 가지 않아 다행이다. 경수와 한준이형이 다친 경기라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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