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양동현이 멀티골을 성공시킨 포항이 인천에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23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에서 인천에 3-1로 이겼다. 6위 포항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8승6무8패(승점 30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인천은 5승7무10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전남과의 맞대결서 전반 23분 룰리냐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룰리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포항은 전반 43분 양동현이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양동현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천은 후반 32분 케빈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케빈은 김용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띄운 볼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포항은 2분 만에 양동현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양동현은 라자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포항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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