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좌완투수 장원준(31)이 나무랄데 없는 호투로 시즌 11번째 승리를 챙겼다.
장원준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은 장원준의 호투로 3-2 승리가 가능했고 장원준은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경기 후 장원준은 "더운 날씨에 모두 지칠 수 있을 것 같아 빠른 승부를 의도했고 유인구보다는 자신 있는 승부를 택했다"라고 이날 경기에서 적극적인 승부가 통했음을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볼넷이 없는 경기를 한 부분이 긍정적이고 내 스스로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이날 장원준은 통산 1600이닝, 7000타자 상대란 기록도 함께 썼다. 장원준은 이에 대해 "기록은 신경 쓰지 않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 같아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산 장원준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두산 경기에서 7회말 2사 1,2루에서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은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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