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2PM의 황찬성과 배우 경수진이 웹무비로 호흡 맞췄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남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웹무비 '로맨틱보스' 제작발표회에서 황찬성은 경수진과의 키스신이 "애드리브였다"며 "촬영 내내 많이 친해졌다. 당황하게 만들고 싶더라. 리얼함이 살 것 같아서 얘기 안 하고 한 번 더 했더니 많이 놀라더라"며 웃었다.
극 중 황찬성은 결정적 장면에서 경수진에게 입을 맞춘 뒤 다시 한 번 뽀뽀를 해 경수진이 실제로도 깜짝 놀라는 모습이 하이라이트 영상에 담겼다.
한국과 중국에서 9월 중 동시 상영되는 '로맨틱보스'는 남주인공 왕자형(황찬성)과 여주인공 백설희(경수진)의 사랑 이야기다. 배우 한주완과 걸그룹 디홀릭의 하미가 두 사람과 엮이는 사양준, 차다혜 역을 맡았다.
극 중 황찬성과 한주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경수진은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두 남자의 사랑을 받나' 푸념 아닌 푸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찬성이는 남자답고 주완 오빠는 굉장히 섬세하다"며 "촬영 내내 잘 챙겨주더라"며 웃었다. 두 사람과의 키스신에 대해선 "주완 오빠가 잘하더라"고 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한주완은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이 많았다. 좋은 배우들과의 작업이라 기뻤다"고 했다. 하미는 "첫 번째 작품이라 많이 긴장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