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의 공격수 양동현이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2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 날 승리로 최근 3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양동현에 대해 '탁월한 결정력으로 멀티골 득점하며 공격 주도. 포항의 3연패 탈출 일등공신'이라고 평가했다.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양동현과 함께 배천석(전남)이 선정됐다. 로페즈(전북) 송진형(제주) 송승민(광주) 권용현(수원FC)는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고 안현범(제주) 권한진(제주) 정호정(광주) 알리(포항)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이창근(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에선 부산전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경남의 송수영이 MVP에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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