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보우덴이 자신의 3연패를 끊으며 팀의 화요일 16연승을 이끌었다.
마이클 보우덴(두산 베어스)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올시즌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보우덴은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6월 30일 NC전에서는 노히트노런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3경기는 위력을 찾아볼 수 없었다. 8일 KIA전 3이닝 6실점, 14일 NC전 6이닝 4실점(3자책), 20일 삼성전 7이닝 5실점하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자연스레 지난해 노히트노런 이후 부진으로 퇴출된 유니에스키 마야가 떠오를 수 밖에 없었다.
이 안 좋은 흐름을 완벽히 끊었다. 보우덴은 1회 1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이후에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렇다 할 위기도 맞지 않았다. 타선도 경기 초반 상대 선발을 공략했고 덕분에 보우덴은 여유있게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경기 후 보우덴은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스트라이크존으로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했는데 잘 통했다"며 "동료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 그 중에서도 수비수들이 환상적인 수비를 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야수진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노히트노런 뒤 첫 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서는 "노히터 이후 바로 다음 경기만 빼고는 후유증은 없었다"며 "오늘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만족스러운 투구를 했다. 이닝을 최대한 끌고 나가면서 팀이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승왕보다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것이 목표이자 임무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닝 소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마이클 보우덴.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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