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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연서가 Mnet '소년24'의 MC로서 가수 연습생들을 지켜보며 느낀 생각을 밝혔다.
오연서는 26일 영화 '국가대표2'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소년24' 멤버들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가수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이 아역 배우들보다 더 고충을 많이 겪는 것 같다"라며 "휴대전화도 반납한 채 합숙도 하고 춤 연습도 만만치 않다"고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오연서는 16세라는 이른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선배로서의 생각도 전했다. 그는 "너무 일찍 데뷔하면 그만큼 많은 경험을 하는데 제약이 있어 안 좋은 거 같다"며 "나는 그래도 데뷔 초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다. 자유롭게 대학교 생활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는 '국가대표2'에서 채경 역을 연기했다. 경기 중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 당한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아이스하키 여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인물이다.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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