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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8)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에서 활약한 이과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며 이적료는 9,000만유로(약 1,125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 알바로 모라타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유벤투스는 2시즌에 걸쳐 이과인의 이적료를 분할 지불하기로 했다.
이과인을 영입하면서 유벤투스가 나폴리에 지불한 이적료는 세리에A 통산 역대 최고액이자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8510만파운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8380만파운드)에 이은 역대 이적료 통산 3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기록이다.
남미 선수 중에서도 최고 액이다. 이과인은 지난 2014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8,620만유로를 뛰어 넘었다.
2005년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데뷔한 이과인은 2007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7시즌 동안 스페인에서 뛰며 107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3년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로 이적한 이과인은 지난 시즌 35경기서 36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사진 = 유벤투스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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