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체육회가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여름·겨울방학 기간중 종목별로 20일 동안 29개 종목 1,066명(선수 904명, 지도자 162명)의 청소년선수를 대상으로 전국 일원에서 2016년도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청소년대표 육성사업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종목이 없고, 국내훈련 및 훈련여건이 열악하지만 올림픽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있거나 획득 가능성이 높은 29개 종목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합숙훈련, 국외전지훈련, 전담지도자 및 물리치료사 지원으로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대표 육성사업은 '꿈나무선수→청소년선수→후보선수→국가대표선수'의 4단계로 이어지는 현행 국가대표 육성체계의 핵심단계 사업이며 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합숙훈련의 참가선수 중 우수선수들을 선발하여 국외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청소년 선수들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12명의 의무인력(물리치료사)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우수 청소년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여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궁 청소년대표 합숙훈련.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