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삼성 류중일 감독이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투수 장원삼의 몸 상태를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았던 장원삼은 지난달 27일 승모근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시즌 초 허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운데 이어 두 번째 부상이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은 7.59다. 삼성은 현재 장원삼의 빈자리에 김기태를 대체선발로 활용하고 있다.
1군 엔트리에는 속해 있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박한이도 류 감독의 고민이다. 현재 무릎 통증으로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닌 박한이는 주로 경기 후반 대타로 교체 출장하고 있다.
류 감독은 “장원삼은 현재 하프피칭에 돌입했다. 공을 던지기 시작했으니 퓨쳐스리그서 몸 상태를 한 번 더 점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원삼과 레온이 돌아온다 해도 김기태의 선발 활용은 당분간 더 지켜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한이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계속 대타로 내보낼 생각이다. 경기 후반으로 가면 힘이 빠진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몸 상태를 전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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