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강지광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강지광(넥센 히어로즈)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강지광은 팀이 2-3으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 두산 선발 유희관의 초구 12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첫 홈런.
넥센은 강지광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두산에 4-3으로 앞서 있다.
[넥센 강지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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