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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국가대표2'가 막강 팀워크로 국대급 꿀잼을 미리 예약했다.
'국가대표2' 팀은 28일 오후 진행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작품과 관련 이야이 꽃을 피웠다. 이 행사에는 주요 출연진 오달수,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김예원, 진지희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들은 국가대표급 멤버쉽 트레이닝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토크와 게임을 통해 예비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여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이들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깜찍발랄한 애교 개인기도 선보이며 매력을 대방출했다. 오연서는 "누굴 위한 애교냐"고 돌직구를 날리는 등 화끈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더욱 돋구었다.
이어진 국대급 OX코너에선 팀을 이뤄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먼저 오연서와 김예원은 '연예', 수애와 하재숙은 '톰과 제리', 오달수와 김슬기, 진지희는 '오남매'라고 즉석에서 팀명을 짓기도 했다.
이들은 우승팀에게 소원권을 준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단연 오연서와 김예원 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사람은 게임 내내 "연~예!"를 외치며 파이팅을 다졌다. 폭발적 호응에 MC를 맡은 박경림은 "올림픽 우승한지 알았다"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깜짝 댄스 타임이 꾸며지기도 했다. 게임에서 패배한 '톰과 제리' 수애와 하재숙은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수애는 능청스럽게 코믹 댄스를 춰 웃음을 더했다. 수애의 반전 매력에 오달수는 "정말 귀한 장면을 본다"는 반응을 보냈다.
촬영과 관련 에피소드도 대방출했다. 오연서는 "2주 정도 지옥 훈련을 받았었다"면서 "그때 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예원 역시 "나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하재숙은 "체력 싸움이라 우리가 시간 날 때마다 당 섭취를 했다. 촬영 끝나고 항상 초코파이를 먹었다"라며 "그리고 추운 곳에서 촬영해 늘 콧물을 달고 살았다. 그래도 여배우들인데 모두 콧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슬기는 "우리가 대기시간이 참 길었다. 그 긴 시간동안 수다를 엄청 떨었다. 그날의 기억이 스쳐지나간다"라며 "우린 절대 싸우면 안 된다. 서로 잘 해야 한다"고 폭로를 예고해 폭소를 유발했다.
남다른 팀워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재숙은 '국가대표2' 마지막 촬영 날 헤어짐의 아쉬움에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고 한다.
끝으로 오연서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얼마 전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라며 "영화를 보고 나니까 개봉이 기다려지더라"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2'는 지난 2009년 역대 스포츠 영화 흥행 1위인 '국가대표'(840만)의 후속작이다. '국가대표'가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2편은 여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창단 관정을 모티브로 해 제작됐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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