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마르테가 20번째 홈런을 역전 3점포로 장식했다.
앤디 마르테(kt 위즈)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마르테는 팀이 7-8로 뒤진 6회말 1, 2루서 타석에 등장, 롯데의 5번째 투수 박진형의 2구째 126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시즌 20번째 홈런이었다.
마르테는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20홈런과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kt는 마르테의 홈런포로 6회말 롯데를 상대로 10-8 역전을 이뤄냈다.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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