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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래퍼 빈지노가 공개 연애의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래퍼 빈지노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유희열은 "이 분의 키워드는 스타일리시, 훈훈함, 마지막으로 훈남이다. 마니아는 물론 힙합에 관심이 없던 분들까지 힙합으로 끌어들인 분이다"라며 래퍼 빈지노를 소개했다.
이어 유희열은 빈지노에 "음악 스타일이 바뀌었다"라고 물었고, 빈지노는 "멕시코 여행을 다녀와서 그렇다. 여행에서 나오는 바이브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열은 "빈지노 인기가 많아졌다. 그런데 방송을 안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빈지노는 "하고 싶다. 그런데 나는 내 성향에 맞는 방송을 해야 한다"라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에 유희열은 빈지노에 "얼마 전에 라디오에 나오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빈지노는 "송은이-김숙 라디오에 출연했었다"라며 "앨범 내고 너무 힘들어 2주간 활동을 안 했다. 쉬고 난 뒤 라디오에 출연한 거다. 평소 김숙 씨가 나를 많이 언급해주셨다. 그리고 송은이 누나의 팬이다. 그의 용기와 음색이 좋다"라며 라디오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유희열은 빈지노의 공개 연애에 대해 물었고, 빈지노는 "몰래 연애하는 거보다 쉽다. 다른 연예인분들은 굉장히 어려운 길을 택하신 거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한편 빈지노는 "처음 여자 친구에 선입견이 있었다. 모델이라 까다로울 거 같았다. 그런데 순박하더라"라며 "난 어렸을 때부터 여자 친구를 위해 곡을 써왔다"라고 전했고, 유희열은 "그래서 그런지 심의에 다 걸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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