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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전날 4타점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최근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쳤다. 시즌 195타수 46안타 타율 0.236.
강정호는 0-2로 뒤진 2회초 무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 선발투수 주니오르 게라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3구 86마일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0-2로 뒤진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1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7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주자 1,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제레미 제프리스의 초구 95마일 투심패스트볼을 쳤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3으로 졌다. 52승4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2연승을 거뒀다. 45승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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