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 역대최다 23경기 연속 무패…광주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광주에 완승을 거두며 올시즌 개막전부터 리그 2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3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에서 광주에 3-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전북은 이날 승리로 14승9무(승점 51점)의 성적으로 2위 서울(승점 34점)과의 격차를 승점 17점차로 벌렸다.

전북은 광주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4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은 고무열의 힐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후반 16분 로페즈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로페즈는 속공 상황에서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25분 레오나르도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