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울산에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은 30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에서 울산에 2-0으로 이겼다. 전남은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7승7무9패(승점 28점)를 기록해 8위 광주(승점 28점)를 다득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반면 울산은 3연패와 함께 10승4무9패(승점 34점)를 기록해 3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전반 31분 자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효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자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남은 후반 41분 허용준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골키퍼 이호승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허용준은 골키퍼 장대희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