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김희애, 능청 해결사 PD 변신 "송중기 주세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강민주(김희애)가 능청 해결사 PD 변신했다.

30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에서 민주는 드라마국 표절 시비로 회의에 들어갔다.

민주는 "제가 웹툰 작가 만나서 표절 소송 취하하라고 할 테니까 조건이 있다"고 상사에게 말했다. 이어 "성공하면 다음 제 작품에 송중기 주세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상사는 "송중기는 안 돼"라며 거부했지만, 민주의 배짱에 "알았다. 송중기 줄게. 일만 해결해 와"라고 민주를 설득했다.

[사진 = SBS '끝사랑'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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