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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홈 3연전 첫 경기서 먼저 웃었다.
LA 에인절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선취점은 오클랜드가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5회초에는 코코 크리스프가 솔로포를 터트려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에인절스는 5회말 홈런포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젯 밴디가 투런 아치를 그려 2-2 균형을 맞췄다.
에인절스는 내친김에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제프리 마르테가 무사 1,2루에서 3점홈런을 터트려 5-2로 달아났다. 오클랜드는 8회초 욘더 알론소가 투런포를 터트려 추격했지만 9회말 상대 마무리 캠 베드로시안을 넘지 못했다. 에인절스의 최종 5-4 승리.
에인절스 선발투수 맷 슈메이커는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중간계투로는 JC 라미레즈-베드로시안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역전홈런을 날린 마르테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빛났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션 머나야는 5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5실점(4자책)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리암 헨드릭스-존 액스포드-라이언 덜이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크리스프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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