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윌리엄존스컵 첫 승을 따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뉴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6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여자부 풀리그 1차전서 대만B에 65-58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여자부가 개막했다. 남자부에선 허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출전, 6승2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국가대표팀 대신 신한은행이 출전했다. 본래 상위권 팀들에 출전 우선권이 주어졌지만, 기존 스케줄 관계로 출전을 포기했고 신한은행이 출전했다.
신한은행은 부상 및 재활 중인 최윤아와 김규희, 최근 외국선수 드래프트서 선발한 모건 턱, 아둣 불각(WNBA 시즌 진행 중)을 제외하고 대회에 나섰다. 신임 신기성 감독의 공식 데뷔전서 김단비가 16점 11리바운드, 곽주영이 14점 15리바운드, 박다정이 12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4일부터 태국, 미국, 일본, 대만A와 잇따라 맞붙는다. 휴식일 없이 6팀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결선 토너먼트는 치르지 않는다.
[신한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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