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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투수든 타자든 못 하는 게 없는 '괴물'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 파이터스)가 또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3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벌어진 2016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아치를 그렸다.
지바 롯데의 구원투수 구로사와 쇼타와 맞대결한 오타니는 5구째 들어온 130km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 니혼햄은 오타니의 홈런으로 10-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오타니가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달 3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2경기 만이다.
이날 오타니는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성적은 타율 .353(170타수 60안타) 14홈런 39타점. 이날 니혼햄은 10-2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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