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고등학교 시절 스크류 하드를 립글로스처럼 썼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 아이스크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바다는 "원래 고등학교 때가 질풍노도의 시기고, 거울을 많이 보는 시기고, 예고였고, 예쁜 애들이 지천에 널렸고 해서 나도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스크류 하드를 립글로스처럼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걸 먹으면 입술이 빨개지잖냐. 고등학교 때는 화장을 못 하니까 그걸 먹었는데, 선생님이 '입술이 왜 이렇게 빨개? 화장했지?'라고 물으면 '아이스크림 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면 아무 말 안 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그걸 먹고 칫솔 가지고 다니면서 혀만 닦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천명훈은 "좀 시크하게 하려면 죠스 하드로 입술을 시퍼렇게 한 후 마스카라를 진하게 바르면 된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바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