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채은성이 1군에서 제외된 LG가 오지환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LG는 지난 3일 두산을 7-5로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지만, 부득이하게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채은성이 허리통증을 호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탓이다.
LG는 채은성 대신 오지환을 5번 타순에 배치하는 등 박용택-루이스 히메네스-오지환으로 중심타선을 구축했다.
LG의 이날 타순은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임훈(우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올 시즌 3차례 등판(선발 2회, 구원 1회)해 2패 평균 자책점 6.17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김재환(좌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류지혁(2루수)-박세혁(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안규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안규영의 올 시즌 기록은 9경기(선발 3회, 구원 6회) 1승 평균 자책점 5.79다.
한편,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른팔 부상을 입은 정재훈을 비롯해 진야곱, 김강률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들을 대신해 강동연, 함덕주, 허준혁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LG에서는 채은성과 배재준이 말소됐고, 이준형과 안익훈이 1군에 등록됐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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