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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이 제31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찬건 회장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 열린 “제31대 대한체조협회장 선거"서 선거인단 참석자 56명 중 54명의 찬성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단은 107명으로 과반이상 참석 및 득표기준 을 충족시켰다.
대한체조협회와 생활체조연합회의 통합이후 처음 치러진 이번 선거는 과거 대의원총회서 회장을 선출하던 방식과 달리 대의원을 포함해 선수, 지도자, 심판, 동호인 등 다양한 체조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107명의 선거인단을 꾸려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 투표와 개표과정을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의 의미를 더했다.
한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국체조가 되도록 체조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및 발굴이라는 정책기조를 체계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면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다시금 한국체조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수 있도록 체조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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