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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로이킴이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탐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로이킴이 출연해 여름 바캉스 무대를 꾸몄다.
이날 로이킴은 "이런 바캉스가 필요했다. 너무 좋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고, 유희열은 "선배드에서 토크를 하니까 신선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유희열은 로이킴에 "느낌이 달라졌다. 머리도 짧아졌고. 심경의 변화가 있냐. 단추 하나 더 풀어라. 이런 게 좋다"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복명가왕'에서 누가 들어도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이 노래를 잘 하는지 몰랐다'라는 반응이 많았다"라며 칭찬했다.
또 유희열은 로이킴에 "로이킴이 벌써 데뷔 4년 차에 정규 앨범이 3장이나 나왔다.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고, 로이킴은 "아직 앨범 계획은 없다. 3년 동안 정규 앨범을 내다보니 감성이 지친 거 같다. 내년쯤에 나올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어떤 앨범을 만들고 싶냐"라고 물었고, 로이킴은 "대놓고 여심을 저격하고 싶다"라며 "에디킴의 '너 사용법' 같은 노래. 그런데 그 노래를 더럽게 부르고 싶다. 약간 더 야했으면 좋겠다. 흑심 생기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희열은 "그런 건 나한테 말해라. 전화기로 그냥 불러드리겠다"라며 "콜라보 하자. '나 사용법' 어떠냐"라고 제안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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