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사우바도르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의 피지전 8-0 대승은 브라질 지역 매체에게도 매우 인상적인 결과였다.
브라질 사우바도르 지역 매체인 ‘코레이오’는 6일(한국시간) 한국과 피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결과를 전하면서 “한국이 피지를 8-0으로 부쉈다”고 보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첫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류승우(레버쿠젠)의 맹활약을 앞세워 역대 올림픽 최다골차 승리를 기록했다.
사우바도르 매체는 류승우의 사진을 소개하며 “한국의 10번이 폰치 노바에서 골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8-0 대승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류승우였다. 그는 혼자서 3골을 기록했고 한국이 넣은 8골 중 6골에 직간접으로 기여했다.
한편 조 1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독일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독일에 승리할 경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을 확정 짓는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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